꽁꽁 언 자동차시장 녹일 '한 방'은?

꽁꽁 언 자동차시장 녹일 '한 방'은?

강효진 MTN기자
2009.02.04 08:51

자동차업계, '2월 신차'로 내수불황 타개 모색

< 앵커멘트 >

내수침체로 자동차 시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자동차 업체들은 잇따라 신차를 내놓으며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웅장하게 뻗는 선율, 전시장을 시원하게 가르는 몸짓.

폭스바겐의 모든 것은 '자신감'으로 표현됩니다.

폭스바겐은 올해 첫 신차인 4도어 쿠페 'CC'를 출시하며 수입차 시장 선두권 공략에 나서섰습니다.

[인터뷰]

조영완 부사장 폭스바겐코리아

"디자인과 기술력의 완벽한 조화로 탄생한 이번 신차 출시로 고객들의 적극적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한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국내에서 5100여대를 팔며, 혼다, BMW 등에 이어 수입차 점유율 5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자 스탠드 업]

폭스바겐을 시작으로 냉각된 자동차 시장을 녹일 2월 신차들이 소비자들의 합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기아차(151,800원 ▼5,100 -3.25%)의 베스트셀링카인 모닝이 값싼 연료비를 무기로 한 LPG 모델을 새로이 내놓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지용태 기아차 여의도지점 과장

"이번에 저희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닝 LPG 버전을 출시하게 됐는데요,

연료비가 싸 출퇴근용 차량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대차는 올해 첫 신차를 최고급 대형차로 택했습니다.

에쿠스 후속 모델인 프로젝트명 VI가 주인공.

정식 출시 예정일인 다음달 3일에는 정몽구 회장이 직접,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폭스바겐에 이어 수입 브랜드의 신차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1월 국내 상륙한 닛산이 2월 중순경 해외 인기 모델인 '알티마'

국내 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포르쉐도 박스터와 카이맨 등 2개 차종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극심한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차와 수입차 업계는 올 2월 신차가 시름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TN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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