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입춘을 맞아 불어온 미국발 훈풍이 코스피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주가는 오르고 환율은 하락했는데요. 오늘 증시 및 환율 마감 소식, 김영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미국 씨티그룹이 365억달러 대출에 나섰고 미국 주택지표는 선전했습니다. 이에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1.8% 오르면서 80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발 증시 훈풍은 코스피시장에도 스며들면서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32.17p, 2.77% 오른 1195.37에 마감됐습니다. 코스피가 1200선 턱밑까지 따라붙은 겁니다.
외국인이 6일째 순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 역시 순매수세로 코스피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차익을 실현하려는 개인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피 1200선의 회복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습니다.
오늘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외국인에게 전기전자의 선호도는 계속 높게 나타났고 철강주와 자동차 업종의 흐름도 좋았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급등세도 눈에 띄었습니다. 대한통운의 유상감자 실시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유동성 확충 기대가 확산되면서 그룹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최일종 팀장은 경기부양책의 실질 수혜주를 눈여겨보라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최일종 / 동양종합금융증권 팀장
"건설주, 자전거주, LED주, 청정 에너지등 핵심 테마주에 지속적인 관심 가져야 한다."
한편, 오늘은 경기 부양책 기대 심리가 호재가 돼, 증시가 선전 했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녹취] 성진경 / 대신증권 연구원
"코스피 1230정도가 지난 11월과 1월에 고점을 형성하는 지수대였다. 박스권 상단에 접근하면 일단 차익을 실현하고, 주식 비중을 줄여라."
오늘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218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한미 통화 스와프 협정 기한이 오는 4월에서 10월로 6개월 연장한 것 등의 영향을 받아 원달러 환율은 11원 급락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378.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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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김영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