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떠도는 단기 부동자금 규모가 500조원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5일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의 초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 단기채권형 펀드 등 단기 유동성이 모두 500조원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머니마켓펀드 설정액은 지난 2일 기준 108조5천453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9조 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시중 자금이 이처럼 단기 금융상품으로 몰리는 것은 금융시장 불안으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과감한 기업 투자가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