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구조조정 이후 모든 여건이 긍정적

두산, 구조조정 이후 모든 여건이 긍정적

김주연 MTN 기자
2009.02.05 13:51

[MTN머니투데이플러스]실시간 기업리포트

Q1. 구조조정 완료 작업을 앞두고 있는 두산에 대해 기업 가치 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힌 보고서가 있죠?

A1. 네, 메리츠증권에서 나온 보고선데요, ‘구조조정 완료는 기업 가치 증대로 이어져’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 두산의 경우 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테크팩 사업부와 주류 사업부 매각 이후 완료할 예정인 지주사로의 전환을 통한 가치 증대는 기대할만 하다고 밝혔습니다. 테크팩과 주류사업부의 매각을 통해 매출과 이익 전망은 감소하지만 순차입금이 감소해 기업 가치는 증대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인데요,

보고서는 두산 그룹이 지주사 전환을 통해 위기 관리 능력을 높이고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두 사업부 매각을 통해 확보하게 되는 유동성 역시 두산 그룹의 유동성 문제를 종식시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향후 두산 자회사들의 추가적인 구조조정 역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한다고 밝혔는데요, 지주사에 대한 비중확대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히며 목표주가는 기존 117,000원에서 17% 상향 조정한 137,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4분기 최악의 실적을 내 놓은 오리온에 대한 보고섭니다. 대신증권에서 나온 리포튼데요, ‘청출어람-해외 실적 이제는 믿어도 된다!’는 제목의 이 보고서, 지난 4분기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리온의 국내와 해외 제과 부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오리온의 경우 ‘닥터유’와 ‘마켓오’ 같은 프리미엄 제품군의 올해 예상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16%까지 증가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해외 제과 부문에서도 역시 올해 매출액 5108억, 영업이익 337억원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이익 회수 시점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보였던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자회사도 올해 상반기부터는 이익 모멘텀이 살아날 것으로 보이고, 지난해 4개 점포를 폐쇄하며 큰 폭의 손실을 발생시켰던 외식 자회사인 베니건스에서도 올해 적자폭이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해외 제과 부문의 본격적인 이익 회수, 그리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외식을 아우르는 자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긍정적인만큼 올해 주당순이익, EPS 역시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보고서는 오리온에 대해 목표주가 역시 기존 23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Q2. 어제 미국 시장에서 판매 실적이 증가했다고 밝힌 현대차에 대한 리포트도 있죠?

A2. 네, 침체기를 맞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 호조와 함께 어제 5만원선을 회복했던 현대차 주가는 오늘도 초반 상승센데요, 삼성증권에서는 오늘 ‘현대 어슈어런스’라는 보장 제도의 역효과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제목으로 현대차에 대한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제목에서 말한 현대 어슈어런스, 현대차가 지난 1월, 미국 차량구매희망자들의 가장 큰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보장 프로그램인데요, 차량 구매자가 구매 후 1년 안에 실직하게 될 경우, 판매했던 차량을 회사가 되사준다는 내용의 보장 프로그램입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선 현대차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과도한 보장 비용에 대해서는 이미 보험 계약을 해 놓은 상태라 그 부담은 보험료 수준에서 최소화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습니다.

어제 발표를 통해 보면, 현대차는 경기 침체와 빅3의 부진 속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급격히 성장시켰는데요, 보고서는 이런 상황에서는 워싱턴 보호무역주의자들의 비난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미국 업체들이 이익을 낼 수 있는 사업구조 회복을 위해 차량가격 현실화 등의 조치를 취하기 전까지는 현대차의 추가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하반기에야 본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이 보고서는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51,9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