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장철의마켓온에어]펀드매니저가 말하는 오늘장
장철/ 오늘장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시각을 알아봅니다. 김주연 기자~ 먼저, 어떤 주제들로 설문을 했는지부터 알려주시죠.
김주연// 네, 이번 주 거래도 오늘로 마지막입니다. 펀드매니저들은 금요일 시장에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얘기 들어봤는데요, 먼저 주제부터 자세히 확인 해보겠습니다.
수요일 12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던 코스피가 어제는 1180선도 내준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매물대가 몰려 있는 저항선인 1200선 돌파, 그 전제 조건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펀드매니저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악화된 경기 지표에 초반 약세였지만 저가 매수세가 몰렸고, 또 다음주 초 발표되는 금융 구제안에 대한 기대감에 은행주가 반등세를 보이며 지수 역시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금융주들에 대해서는 어떤 관점으로 접근해 보는 것이 좋을지 물어봤습니다.
섹터별로 눈에 띄게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최근 장세에서 펀드매니저들은 각 업종별 투자 매력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얘기 들어봤습니다.
장철/ 전일 1200선 돌파가 좌절되었는데요. 이 1200선 돌파 가능성 및 안착을 위한 요인은 무엇이라 보던가요?
김주연// 네, 어제 1170선대까지 밀리며 1200선 돌파가 좌절되고 말았던 코스피, 다시 1200선 돌파에 성공할 수 있으려면 어떤 부분들이 선행돼야 할지 그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먼저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은 저점이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상방은 제한돼 있는 상태에서 현재는 1200선을 돌파하더라도 1200선에 안착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일단 1200선을 뚫을 경우 물량 부담이 줄기 때문에 한 번 정도의 오버슈팅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아 1200선 안착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란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의 김영배 팀장은 1200선 안착에 필요한 조건들을 꼽아주셨는데요, 우선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이 안정을 찾아야 하고,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도 지속돼야 한다는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가시화 되는 것 역시 지수 1200선 안착을 위해 선행돼야 할 부분이란 의견 전해주셨습니다.
장철/ 오늘 미증시에선 금융주의 강세가 돋보였는데요. 국내 금융주에 대한 시각은 어떻던가요?
김주연// 네, 간밤 뉴욕 증시는 금융 구제안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 반전에 성공했는데요, 다우지수, 하루만에 다시 8000선을 회복했습니다. 금융주가 전반적인 시장 상승을 이끈만큼 국내 증시에서 금융주는 어떤 움직임 보일지 들어봤는데요,
먼저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의 김영배 팀장은 미국 시장과 동조는 할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돼야 본격적인 상승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국내 금융주들의 불안은 기업들의 지속되는 구조조정으로 인한 충당금 등 실적의 문제라며 금융주 반등을 위해서는 기업 구조조정과 은행권의 증자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여 주셨습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 역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나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된 문제가 남아있는 상황이라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잠깐 반등할 수도 있겠지만 올해, 또 내년 상반기 경기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고 본다는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경기 회복 이전까지는 비중을 축소하라는 의견도 덧붙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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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 현 시점에서 업종별 투자매력도를 따져보면 어떨까요? 의견 정리해 주시죠.
김주연// 네, 업종별, 종목별로 다른 움직임 보이며 업종별로 각기 다른 관점을 가져야 할 최근 장세에서, 업종별 투자 매력도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의견도 들어봤는데요,
먼저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의 김영배 팀장은 중국 관련주, 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투자 매력도가 높아보인다며 철강주, 자동차주, 화학주 순으로 투자매력도를 높게 매겨볼 수 있다는 의견을 전해주셨습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은 최근 급등했던 IT나 자동차주는 향후 회복이 있긴 하겠지만 실적 뒷받침이 없는 상태에서의 급등이라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크다는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유동성에 대한 기대로 상승하는 장세에서 업종별 접근 보다는 실적이 뒷받침 되는 종목 위주의 옥석가리기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조언도 덧붙여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펀드매니저가 말한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