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을 싸게 살 기회"

"부산은행을 싸게 살 기회"

김주연 기자
2009.02.12 11:48

[MTN 머니투데이플러스]실시간 기업리포트

Q1. 어제 강원랜드가 4분기 실적을 발표했죠? 매출과 순이익이 좀 엇갈리게 나온 것 같던데, 이 4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사에서는 어떤 분석을 내놨나요?

A1. 네, 말씀하신대로강원랜드(19,000원 ▲450 +2.43%)는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3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영업장별로 보면 일반영업장의 테이블게임과 슬롯머신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2.3%, 26.2% 증가했지만, 회원영업장의 매출이 27.5% 하락해 전해 매출 성장은 소폭 성장하는데 그쳤는데요. 순이익의 경우 4분기 발생했던 테마파크 폐쇄비용과 복지재단 출연금 등의 1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고서는 강원랜드의 4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다소 하회했다고 평가하며, 올해 실적 전망 역시 소폭 하향 한다고 밝혔는데요. 일단은 미미한 수준의 하향에 그치지만, 사감위가 내놨던 카지노 매출액 총량제 기준이 GDP 성장 악화와 맞물려 추가적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그렇게 될 경우 실적 전망 역시 추가적인 하향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영증권은 보고서에서, 강원랜드를 성장주로 볼 수는 없지만, 경기가 회복되는 2010년 이후에는 다시 1~3%의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데다, 배당성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으로 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비율을 높일 예정인부산은행에 대한 보고서도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부산은행 주가는 유상증자 결정 이후 지속적인 횡보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한화증권은 ‘조금 긴 호흡이 필요하다!’며 부산은행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시장수익률 상회와 7,500원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보고서는 우선, 부산은행의 경우 현재 주가가 이미 현저히 낮아져 있어 올해 예상되는 실적 하락과 건전성 악화 부분을 반영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증자와 관련해서도 부산은행의 이번 증자는 자산 구조조정을 위한 재원확보 목적으로 낮은 주가에서의 증자로 인해 주식수가 늘어나는 것은 부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뒤집어 생각 해 보면 낮은 주가에서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시장에 제공하고, 동시에 자산의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면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증자를 통해 자본을 충분히 확보한 이후 자산 부문의 구조조정을 통해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면 본격적인 주가 상승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장기적으로 볼 때 현재 주가는 바닥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증자에 참여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Q2. 최근 크게 상승했던 삼성전자가 이번 주 들어서는 약세를 면치 못했는데요, 삼성전자 보고서도 있나요?

A2. 네, 키몬다 파산 신청과 맞물려 DRAM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삼성전자(178,600원 ▲10,800 +6.44%)주가가 지난 주 까지 연일 상승세였는데요, 하지만 이번 주 들어서는 다시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동부 증권에서는 ‘디램현물가격 급락-키몬다 파산에 대한 과잉 반응의 후폭풍’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내놨는데요. 키몬다 파산에 대한 뉴스에 과잉 반응했던 현물 시장 매매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디램 재고를 다시 시장에 방출하면서 지난 주말에 비해 DDR2 현물 가격은 어제 5.2%나 급락했습니다. 지난 주말 정점에 비한다면 10%나 하락한 수준인데요,

보고서는 키몬다 파산선언이 실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그다지 크지 못하다는 점과 여전히 약한 실수요가 가격 하락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초 DRAM 현물 가격이 급등했지만 실제 고정거래가격의 상승은 미미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역시 미미한 수준일 것이라고 보고서는 평가했는데요.

LCD 부문이 가동률 상승과 판매 가격 안정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이익모멘텀에 있어 스윙팩터인 반도체부문의 실적 개선이 없다면 분기 실적이 의미 있게 개선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49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2월 12일 전해드린 실시간 기업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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