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 금리인하 영향은 제한적

옵션만기일, 금리인하 영향은 제한적

김주연 기자
2009.02.12 10:01

[MTN장철의마켓온에어]펀드매니저가 말하는 오늘장

장철/ 오늘장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시각을 알아봅니다. 김주연 기자~ 먼저, 어떤 주제들로 설문을 했는지부터 정리해 주시죠?

김주연// 네, 오늘 장에 대해 펀드매니저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세 가지 주제를 통해서 들어봤는데요, 먼저 오늘 주제부터 자세히 확인 해보겠습니다.

어제 국내 증시, 코스피가 하락하긴 했지만 개인과 연기금의 강한 매수로 낙폭을 대부분 줄여 1900선 지키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마감을 앞두고 위 쪽으로 힘을 더 싣는 모습이었는데요, 결과적으로 하락하긴 했지만 국내 시장은 상승쪽으로 더 강한 여력을 갖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펀드매니저들은 시장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오늘은 옵션만기와 금통위의 금리 결정이라는 시장 이벤트가 겹친 날입니다. 하지만 이 두 변수 모두 그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데요, 펀드매니저들의 생각은 어떤지 들어봤습니다.

아시아 증시 가운데 가장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시장, 아무래도 중국 시장일텐데요, 어제도 장 중 상승 반전하기까지 했던 중국 증시 영향에 국내 증시 중국 관련주가 반등세였습니다. 중국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요즘, 관련 종목에 대한 접근은 어떻게 해 보는 것이 좋을지도 들어봤습니다.

장철/ 어제 국내증시의 강한 내성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 배경과 함께, 이를 고려해 향후 위쪽으로 무게를 싣는 전략도 가능할까요? 의견 전해 주시죠~!!

김주연// 네, 어제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크게 줄여 1900선을 지켜냈던 국내 증시, 전날 구제 금융안에 대한 실망감에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4% 넘게 급락했던 점을 고려해 본다면, 방향성을 위 쪽으로 봐도 무방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최종혁 과장은 어제 국내 증시는 중국 관련주와 중소형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낙폭을 제한했고, 따라서 미국 증시보다 견조한 시장 흐름을 보였다는 분석 해 주셨는데요, 하지만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의 매수 여력도 제한적인데다 1300정도까지 오르기엔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까지 존재하는 국내 증시는 아직 아래쪽으로의 위험이 더 큰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 좀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되 현재는 위험관리에 주력할 것을 권해주셨습니다.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의 김영배 팀장은 위 쪽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있긴 하지만 그 상승 폭은 1250선 정도로 제한적일 것이라며 미국 시장의 안정이 선행되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는, 이번 주, 일단 1200선 정도에서 만족해야 할 것이란 의견 전해주셨습니다.

장철/ 오늘 매월 찾아오는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만기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지만 이 두 변수가 시장에 줄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시각은 어떻던가요?

김주연// 네, 오늘은 옵션만기일입니다. 여기에 오늘 열릴 금통위에서는 적어도 25bp 정도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 두 가지 이벤트에 오늘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지 물어봤습니다.

먼저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최종혁 과장은 만기 변수의 경우 큰 폭의 차익 거래는 없을 것으로 보여 프로그램 매물 부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란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금리 인하 역시 25bp에서 50bp정도의 인하 폭을 예상하고 있는 부분이라 두 변수 모두 시장에 큰 영향은 갖기 힘들 것이란 의견 전해주셨습니다.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의 김영배 팀장 역시 최근 옵션만기일 변동성이 줄어드는 추세라며 오늘 역시 만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을 해 주셨습니다.

금리 인하 역시 현재 금리가 워낙 낮은 상황이라 그 효과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는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장철/ 연초 미증시가 극도로 불안한 모습이지만 중국증시는 연일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중국관련주에 기대를 걸게 되는데요. 이에 대한 의견은 어떻던가요?

김주연// 네, 최근 중국 증시가 정부의 강력한 경기 부양 의지에 연일 선방하는 모습 보이면서 중국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먼저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최종혁 과장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대중국 무역 비중이나 세계 경제 내에서 중국의 위치, 또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까지 감안 해 봤을 때, 중국 증시 강세는 국내 증시에도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관련주들 역시 상대적으로 강한 모멘텀을 가질 것이란 전망 해 주셨습니다. 다만 섹터에 대한 접근보다는 개별 종목에 대한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덧붙여 주셨습니다.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의 김영배 팀장은 중국 시장이 추세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유럽과 미국 등이 먼저 안정을 찾아야 하지만, 현재는 그 보다 중국 자체의 경기 부양정책 등에 대한 기대로 시장이 움직이고 있단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따라서 중국 관련주에 대한 시각도 장기 보유 보다는 단기적인 트레이딩 쪽으로 국한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는 의견 전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펀드매니저가 말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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