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작년 4Q 고성장 모드 '전환'

엔씨, 작년 4Q 고성장 모드 '전환'

장웅조 기자
2009.02.13 08:43

(상보)영업익 99억..전분기比 117% ↑

엔씨소프트(228,000원 ▲7,000 +3.17%)(대표 김택진)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고속성장 모드로 진입했다.

엔씨소프트는 13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에 매출 990억원, 영업이익 99억원, 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에 비교해 매출은 26% , 영업이익은 117%, 순이익은 60%씩 각각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 매출비중은 한국이 554억원, 일본 192억원, 북미 122억원, 대만 35억원, 유럽 34억원을 차지했다. 한국과 일본, 북미가 전분기 대비 각각 19%, 95%, 21% 성장한 것이다. 전체매출의 44%는 해외에서 나왔다.

게임별 매출은 리니지가 전분기 대비 9% 증가한 289억원, 리니지2는 20% 증가한 419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작 아이온은 97억원, 시티오브히어로/빌런은 11% 증가한 69억원, 길드워가 33% 증가한 49억원을 기록했다. 게임별 매출비중은 리니지2(42%), 리니지(29%), 아이온(10%), 시티오브히어로/빌런(7%), 길드워(5%) 순이었다.

연간 실적은 분기 실적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매출은 3466억원, 영업이익은 422억원, 순이익은 27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007년과 비교해 5%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와 40%씩 감소했다.

2008년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아이온 출시 지연으로 매출액 증가가 제한적이었던 반면에, △개발비 증가 △아이온 출시 △리니지 시리즈 업데이트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4분기의 경우 △아이온의 성공적인 런칭 △리니지 시리즈의 일본에서의 매출 증가 △환율 효과 등이 매출성장의 주요 요인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올해 경영목표로 전년대비 36%~44% 증가한 연결매출 4700억원~5000억원을 제시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1000억원으로 잡았다.

이재호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이온이 성공적으로 출시되었고 하반기까지는 글로벌 런칭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2009년에는 본격적인 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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