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으로 대규모 손실을 입었던 이른바 '키코' 관련주들이 환율 급락에 따른 수혜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일 오후 1시3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2원 하락한 1517원에 거래되며 151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연일 급등세를 보이던 환율이 급락세로 꺽이면서 키코 관련주들도 손실 회복에 따른 기대감으로 주가가 힘을 받는 모습입니다.
대표적인 키코 관련주인태산엘시디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870원을 나타내고 있으며,원풍(5,430원 ▲70 +1.31%)은 어제보다 10% 오른 121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DMS(8,330원 ▲50 +0.6%)도 7%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에피밸리와에스디도 각각 3.81%, 1.94% 오르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키코 피해 신고기업 187개 중 66곳은 계약이 만료돼 손실이 확정됐습니다. 그러나 119개 기업은 키코와 관련한 계약이 이어지고 있어 환율 급등락에 따라 주가가 일희일비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