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8, 전자정부 사이트서 곳곳 충돌

IE8, 전자정부 사이트서 곳곳 충돌

성연광 기자
2009.03.27 18:49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정식 배포하기 시작한 인터넷익스플로러8(이하 IE8)이 전자정부 서비스 곳곳에서 충돌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이 운영하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가 IE8과 충돌, IE8으로 업그레이드한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달청은 공지사항을 통해 "IE8의 보안정책과 구조가 변경돼 나라장터 서비스 관련 일부 액티브X 모듈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시스템이 보완될 때까지 IE7 이하버전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과 국세청 인터넷세무서비스도 IE8에서는 일부 장애가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충돌하고 있다.

이는 출시당시 국내 주요 정부 서비스와의 호환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한국MS의 주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된다.

지난 19일 한국MS는 정식버전 출시 간담회에서 "금융권과 전자정부 서비스 부문에 대해선 호환성 문제를 대부분 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