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11,080원 ▼420 -3.65%)가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 이후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란 전망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3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3.69%오른 3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1.8% 감소했고, 영업적자는 412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향후 실적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놓으며 목표가를 잇따라 올려잡았다.
KB투자증권은 "1분기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영업실적을 냈다"며 "2분기에는 영업손실 13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손실 폭이 급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2만7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안성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제는 단순한 환율효과에 근거한 시장점유율 증가 뿐만 아니라 '수요 파이의 확대'라는 측면을 고려해야 할 시기"라며 "적어도 기존의 수요 불확실성에 대해 지나치게 보수적 입장을 지금부터는 유연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출하량 폭증과 판가 상승으로 흑자 전환이 임박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LCD TV 패널 주문이 증가하면서 사상 초유 속도로 신규 라인 생산력을 확대 중"이라며 "6월에는 월별 흑자 달성이 가능하고 하반기에도 계절적 성수기 효과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