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회사 뜻 대로" 구직자 급증

"연봉 회사 뜻 대로" 구직자 급증

강효진 기자
2009.04.23 10:42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구직시 희망 연봉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뜻에 따르겠다"고 답한 구직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인크루트에 신규 등록한 구직자들이 낸 이력서의 '희망연봉 설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특정 희망 연봉을 기재하지 않고, '사내내규'에 따르겠다고 응답한 구직자 수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3월 신규 등록 구직자 중 희망 연봉에 대해 '사내 내규'에 따르겠다고 답한 건수는 435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3건에 비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희망 연봉이 맞지 않아 서류전형에서 탈락하기 보다는 일단 입사에 성공하겠다는 구직자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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