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부분 매장 증가로 매출,영업익 증가 눈에 띄여
롯데쇼핑이 불경기 속에서도 올 1/4분기 영업이익이 11.5%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공격적인 매장 확장으로 인한 슈퍼 부분의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롯데쇼핑은 올 1/4분기 총매출액이 2조 915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 7054억 원보다 7.8%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총매출액에서 재고 비용 등 특정매입원가를 제외한 순매출액은 2조796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3% 늘었다. 영업이익은 22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2052억 원보다 11.5% 증가했다.
주요 사업부문별로 백화점 매출액이 1조48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신장했으며, 대형마트 매출액은 1조1089억 원으로 4.7% 증가했다. 슈퍼 부문 매출은 228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8% 늘었다.
부분별 영업이익에서는 백화점이 228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했으며 할인점과 슈퍼는 각각 461억원, 66억원으로 11.9%, 65%씩 늘었다. 백화점 부분의 영업이익률은 11.8%였고 마트와 슈퍼는 각각 4.2%, 2.9%였다.
이에 따라 백화점 부문 매출은 전체 매출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51%였으나 영업이익 비중은 무려 76%에 달했다. 마트의 매출비중은 38%였고 영업이익 비중은 20%였다. 슈퍼 등 기타 부문의 매출비중과 영업이익 비중은 각각 11%, 4%였다.
롯데 관계자는 슈퍼 부분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인 이유에 대해 "롯데슈퍼 매장이 지난해 1분기말 기준 매장 수 80개에서 올해 1분기 말 기준 113개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쇼핑 측은 “최근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도 환율효과와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 리뉴얼로 인한 고객유입 확대로 백화점의 실적이 견고한 신장세를 보였다"며 "또 마트사업 역시 수익률이 점차 개선되면서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쇼핑은 앞으로도 내실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신규점포 출점 등 꾸준한 사업 확장을 통해 국내 유통 선두 업체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 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