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마진거래, 교육과 훈련이 가장 중요합니다"

"FX마진거래, 교육과 훈련이 가장 중요합니다"

김동하 기자
2009.04.23 15:33

[인터뷰]토드 크로스랜드 인터뱅크FX CEO

"FX마진거래,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과 훈련입니다"

최근 한국을 찾은 토드 크로스랜드 인터뱅크FX사의 CEO(사진)는 23일 "FX거래는 고수익을 거둘 수 있지만 위험도 크다"며 "반드시 '교육'과 '훈련'을 쌓은 뒤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인터뱅크FX는 미국 유타에 위치한 FX마진거래 플랫폼 업체. 2001년 유타 솔트레이크시티에 설립된 후 약 140개국에 3만5000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미국이 53%로 가장 많지만, 아시아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매년 92%의 매출성장을 달리고 있다.

크로스랜드 대표는 "자동차, 철강의 수출과 수입을 포함한 모든 무역은 환율거래를 포함하고 있다"며 "FX마진거래가 늘어나는 것은 전세계적 흐름"이라고 밝혔다. 특히 개인의 경우 외환거래를 직접 계좌를 개설해 뛰어들기가 어려웠지만, FX마진거래를 통해 참여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FX거래의 성장률은 1992년부터 2001년까지는 5%였다면 2004년 이후에는 12%의 무서운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2010년에는 4조 달러, 우리 돈으로 5000조원이 넘는 시장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터뱅크FX는 엔 달러 및 기타 주요국 통화를 27개 조합으로 구성해 호가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정은행이 아니라 JP모간, 골드만삭스, 스탠다드차터드, 뱅크오브아메리카, 바클레이즈, 씨티, 도이치뱅크 등 7개 은행의 호가를 모두 받아 적정한 호가를 제시하는 '유동성공급'이 주된 업무다.

인터뱅크FX는 FXCM이 독점하고 있는 한국시장에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륙을 시도하고 있다. 거래에 필요한 차트 시스템과, 다우존스 실시간 뉴스제공 등이 그 예다. 인터뱅크FX는 또 한국 고객들을 상태로 FX거래를 훈련할 수 있는 데모프로그램과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무기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크로스랜드 대표는 특히 모든 수익을 '거래'를 통해서만 거둔다며 투자자의 이익이 늘수록 회사의 이익이 늘어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경쟁업체의 경우 수익을 거둔 투자자가 15%미만이라는 보도도 있었지만, 인터뱅크FX투자자들의 경우 40%에 육박하는 투자자들이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자들이 수익을 거두면서 거래가 늘어나야만 회사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시장의 활성화에 대해서는 매우 적극적이고 영리한(Smart)한 투자자들이 많은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FX마진거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에 대해서는 '교육을 받는 것(Be educated)'이라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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