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LS산전(259,000원 ▼21,000 -7.5%)이 해외기업과 합작사를 세워 가정용 전력용반도체 시장에 진출합니다. 전력용 반도체가 무엇인지, 성장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지 박동희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전력용반도체는 에어컨이나 냉장고 등에 사용돼 전력사용량을 크게 낮춰주는 부품입니다.
세계 가전 업체들이 모든 제품에 전력용반도체를 사용하고 있진 않지만 앞으로 적용범위가 큰 차세대 산업입니다.
LS산전은 전력용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독일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생산하는 칩을 가전업체들이 원하는 형태로 가공해 공급할 예정입니다.
[녹취] 구자균 / LS산전 사장
“유럽에 있는 가전업체에도 수출을 하고, 미국쪽도 그렇고 심지어는 중국에도 해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해서 가정용 전력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
이를 위해 LS산전이 자금을 대고,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기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오는 8월 LS세미파워텍을 섭립합니다.
현재 국내 가전업체들은 일본의 미쓰비시가 만드는 가정용 전력용반도체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LS산전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입니다.
[녹취] 구자균 / LS산전 사장
“한국기업이 핵심부품을 공급한다는 데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요, 또 자부심 플러스 기업은 돈을 벌어야 하는데, 영업이익률이 일반적인 것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LS산전은 이로써 지난 4월 공장 등의 소비전력을 낮춰주는 산업용 전력용반도체에 이어 가정용 전력용반도체까지 사업을 넓히게 됐습니다.
이 같은 기술이 앞으로 자동차와 태양광 모듈 등에 사용될 수 있는 만큼 장기적인 성장의 밑그림을 그렸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