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와 달러, 그 미묘한 관계>
금주 들어서 다우지수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만,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달러의 영향을 계속해서 받고 있는 모습니다. 지난 밤 글로벌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오늘 달러/원 환율은 어제 종가대비 8원이 하락한 1257원에 출발했습니다. KOSPI지수 상승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1256원40전까지 하락했고요. 다시 반등해서 이 시간 현재는 1258원1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달러/엔은 어제의 98엔대에서 하락해 오늘은 97엔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로/달러는 이 시간 현재 1.4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일 뉴욕시황]
지난 밤 뉴욕으로 가보겠습니다. 뉴욕증시가 금주 들어 이틀 연속으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달러화는 최근 이틀간의 반짝 강세를 보인 후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약세의 원인은 국제유가가 70불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였구요. 다우지수가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면서 고금리통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강세의 원인이 그간의 과도한 매도포지션에 대한 차익실현매수였기 때문에 추가강세로 이끌 동력이 아직은 부족해 보입니다. 뉴욕역외선물환 1개월물은 이러한 글로벌 달러의 약세를 반영해 전일 서울외환시장 종가대비 4원이 하락한 수준인 1257원50전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전일 서울시황]
어제 서울로 돌아오겠습니다. 어제는 환율이 12원 이상 급등해 1260원대에 마감했습니다. 급등의 원인은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약세를 보이면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인데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했고요. 리스크 회피에 따른 아시아 통화의 약세가 역외달러매수로 나타났습니다.
장 마감을 한 시간 정도 남긴 시점에서 국제유가가 반등하기 시작했고요. 이에 따라 역외시장참가자들은 달러를 매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KOSPI지수가 낙폭을 확대함에 따라 환율은 은행권의 달러매수로 추가 상승해 전일 대비 12원60전이 급등한 1265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금일 서울 시장 전망]
오늘 시장 전망하겠습니다. 국제유가가 시장의 주요주제로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유가상승에 따른 주식시장의 반응이 환율 움직임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70불이 넘는 국제유가가 소비를 위축시킬 경우에 주가의 조정과 환율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자들의 PICK!
지난 밤에는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였습니다만, 독일의 무역수지가 매우 부진하기 때문에 달러약세를 제한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남북 실무 회담을 앞두고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이 환율의 하방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예상거래 range는 1245원에서 1270원사이 입니다. 이 시간 현재 달러/원 환율은 1258원80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