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이틀째 후퇴, 510선 위협

[코스닥마감] 이틀째 후퇴, 510선 위협

오상헌 기자
2009.06.18 15:35

513.22 마감, 개인 14일만에 순매도...바이오시밀러 관련株 급등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510선 초반대로 내려앉았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달 5일 이후 최저치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15포인트(0.80%) 내린 513.22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개장과 함께 520선을 회복하며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서고 외국인 매수세도 약해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개인은 14일 만에 12억원 순매도로 전환했고, 기관은 나흘 만에 17억원 순매수로 포지션을 바꿨다. 외국인은 21억원 순매수했다.

대다수 업종이 내린 가운데 출판.매체복제(2.29%) 방송서비스(0.87%) 제약(0.74%) 등은 상승했다. 게임주들로 주로 구성된 디지털컨텐츠 업종은 3.26%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선 3.3% 오른메가스터디(12,210원 ▼20 -0.16%)가 3.3% 내린서울반도체(9,960원 ▲1,200 +13.7%)를 밀어내고 시총 순위 3위로 올라섰다.셀트리온(191,900원 ▼3,900 -1.99%)태웅(44,500원 ▼5,700 -11.35%)은 강보합했다.다음(46,050원 ▲1,200 +2.68%)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7.3%나 올랐다. 반면,SK컴즈소디프신소재동국산업(3,125원 ▼45 -1.42%)등은 2~4% 하락했다.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오름폭이 줄긴 했지만 바이오주들이 날개짓을 했다. 삼성그룹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분야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진 덕이었다.

삼성과 바이오 분야에서 손을 잡은이수앱지스(4,460원 ▲50 +1.13%)케이디미디어(1,440원 ▼60 -4%)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밖에모노솔라는 반도체소자 제조업체인 네오세미테크의 우회상장 통로가 됐다는 소식에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상장폐지 위기를 벗어난오페스도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엠비성산(2,390원 ▼80 -3.24%)은 감자 결의에 하한가로 추락했고, 전날 급등했던삼천리자전거(4,120원 0%)참좋은레져(5,030원 ▲10 +0.2%)등 자전거 관련주도 10% 이상씩 급락세로 반전했다.예당과테라리소스역시 경영진의 지분 처분 소식 이후 이어진 급락세가 이날도 계속됐다.

상한가 21개 등 364개가 올랐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 등 579개였다.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듯 거래량이 급감해 7억3287만주에 그쳤다. 거래대금도 1조8631억1700만원에 머물렀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선 이날 선물 3계약에 또 다시 급락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올 들어 7번째 사이드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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