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통위 부담 지나치다-유진선물

채권, 금통위 부담 지나치다-유진선물

전병윤 기자
2009.08.06 09:4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유진선물은 채권금리가 노골적인 금융통화위원회 부담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시장 분위기를 거스를 필요가 없다고 6일 밝혔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국채선물은 시세가 내리면서 미결제거래가 증가하고 있고, 금통위 부담으로 단기물 금리가 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통위 경계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통화정책에 대한 예상이 경기에 치우친 결과"라며 "대출동향 등을 감안했을 때 단기간 내 금리인상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통화정책의 목적을 감안했을 때 경기보다 대출에 초점을 두는 게 바람직하므로 최근 경기 회복세에도 대출증가율 둔화가 이어지는 것은 긴축 전망을 상당히 멀게 하는 부분"이라며 "궁극적으로 수요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발생하고 있지 않은데 경기만 보고 긴축을 단행하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시장 흐름에 역행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그는 "대외적인 금리 오름세 등으로 위축된 시장 흐름이 계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