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대우건설(32,050원 ▼1,150 -3.46%)이 최근 인수합병(M&A)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목표가에 근접했다며 이 회사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낮춘다고 24일 밝혔다.
조윤호 연구원은 "다른 대형 건설사 평균 주가수익배율(PER) 13.5배 대비 30% 이상 할증돼 거래되는 등 이미 매각 프리미엄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회사 주가가 매각 뒤 레벨업되기 위해선 해외 플랜트 부문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인데 우선협상대상자가 사모펀드 위주로 구성돼 있는 탓에 해외 플랜트시장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대형 건설사 위주 국내 주택 분양시장 회복, 미분양주택 및 PF잔고 리스크 감소, 해외부문의 수익성 안정화 등의 요인으로 대우건설의 실적은 올해를 저점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건설사로서의 기업가치 평가는 주인찾기가 마무리된 이후에 가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