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업황 개선되나··해운주 '강세'

[특징주]업황 개선되나··해운주 '강세'

원정호 기자
2010.01.26 09:40

해운업의 시황 개선 조짐에 해운주들이 씽씽 달리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되고 있어 해운주가 저평가에서 벗어나 턴어라운드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26일 코스피시장에서 오전 9시31분 현재한진해운(6,070원 ▲10 +0.17%)과 한진해운홀딩스가 각각 3.18%, 5.92%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STX팬오션(5,980원 ▼50 -0.83%)은 전날 종가에서 2.73%오른 1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현대상선(20,600원 ▼350 -1.67%)은 0.51% 하락세다.

해운주의 전반적 상승의 배경에는 미국향 태평양노선 컨테이너운임 상승과 건화물선 시황 회복이 깔려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한진해운에 대해 운임 급등세와 펀더멘털 호전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지윤 애널리스트는 "태평양노선 운임인상 성공으로 2주 사이에 운임이 30% 상승했다"며 "운임상승, CCFI(中 컨운임) 강세, 글로벌 물동량 강세 등 펀더멘털이 빠른 속도로 개선 중"이라고 전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STX팬오션에 대해 올해 건화물시황(BDI) 회복세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으로 10.4% 상향 조정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최근의 시황 회복세를 반영, 올해 예상 평균 BDI를 2,950p에서 3,120p로 2.8% 올렸다"며 "이에 올해 STX팬오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도 각각 4.0%, 5.5%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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