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203bp...미국 투자자 80% 이상 차지
더벨|이 기사는 02월04일(08:42)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산업은행이 올해 첫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4일 복수의 해외IB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홍콩에서 7억5000만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 발행을 완료했다.
금리는 미국국채수익률에 203bp 가산한 수준에서 발행됐다. 쿠폰금리는 4.375이다. 만기는 5.5년으로 오는 2015년 8월10일이 만기일자다.
20억달러 이상의 투자자가 모였으며 최종 투자자 중 미국 투자자의 비중이 전체 8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져 지역별 투자자 분포가 이상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외IB 관계자는 "한국물의 경우 일반적으로 아시아 투자자의 참여가 높은데 이번 산업은행 딜에서는 미국 투자자가 80% 이상 참여했다"며 "미국 투자자 비중이 이렇게 큰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3일 홍콩에서 해외채권 발행 추진을 공식 발표(deal announce) 한지 하루만에 발행을 완료했다. 산업은행은 다수의 발행으로 해외투자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아 투자자 모집 기간을 짧게해 시장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발행 주관사는 BofA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BNP파리바, HSBC가 맡았으며 국내 증권사로는 대우증권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