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ㆍ기관 매수…조선ㆍ車 오름세
오르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안함이 엿보였다. 지난 1월 중순 이후 한달 반만에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지만, 강도는 약했다.
외국인도 숨고르기에 집중했다. 매수세가 이어지긴 했지만 800억원을 갓 넘는 매수 우위에 그쳐 전날 4218억원 순매수에 비해 쉬어가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하지만 기관이 프로그램 매도에도 불구하고 '사자'에 치중하며 지수는 5거래일 만에 종가 1620선은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전날에 비해 7.32포인트(0.45%) 오른 1622.44로 마쳤다. 지난 1월 중순 이후 한달 반만에 사흘 연속 상승세로 마감됐다.
그리스 재정위기가 그리스의 추가 긴축과 유로권 지원으로 해결 가닥이 잡히면서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미약한 매수와 프로그램 매도로 보합권애서 등락했다. 기관이 매수에 힘을 보태면서 강보합을 이어간 지수는 장마감을 앞두고 1620선 회복에 주력했다.
1월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 만에 하락전환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기존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관측이 지배하며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외국인은 847억원을 순매수했다. 2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지속했다. 기관은 4100만원의 프로그램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1749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지탱했다.
개인은 244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주력했다.
조선주가 강세를 보였다.현대중공업(368,000원 ▲3,500 +0.96%)과현대미포조선(223,000원 ▲3,500 +1.59%)은 2.4%와 3.0% 올랐다. 자동차 관련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현대차(513,000원 ▲2,000 +0.39%)와기아차(139,900원 ▲2,500 +1.82%)는 0.9%와 2.5% 올랐다.
전기전자는 0.5% 오르며 강보합세로 끝마쳤다.삼성전자(331,000원 ▲21,000 +6.77%)와LG전자(205,000원 ▲3,000 +1.49%)는 0.1%와 0.5% 상승했다.하이닉스(2,650,000원 ▲95,000 +3.72%)는 1.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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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하락했다.SK텔레콤(91,000원 ▲1,100 +1.22%)과KT(52,600원 ▲200 +0.38%)는 0.6%와 0.2% 내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를 비롯해 380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412개였다. 보합은 90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6.1원 내린 1146.5원에 종료됐다. 1150원을 밑돌며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