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신울진 원전 수주 소식에 힘입어 약세장 속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건설(164,700원 ▲2,700 +1.67%)은 1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일 대비 700원(1.09%) 오른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신울진 원자력 1, 2호기 주설비 공사의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시설용량은 1400MW급 2기로 공사금액은 1조909억 원.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지분 45%), SK건설(30%), GS건설(25%)로 구성됐다.
KB투자증권은 "신울진 원전 1, 2호기 수주 성공으로 원전시공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며 "수익성도 시장참여자들의 예상을 웃도는 긍정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주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누적기준) 2조1046억달러로 추산되는 세계 원전시장에서 25.5%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수출원전시장 5377억달러에 대해 선점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