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164,500원 ▲6,900 +4.38%)가 증권가의 잇단 목표 상향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4분 현재 기아차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38% 상승한 2만5800원에 거래중이다. 주가는 장 초반 2만5950원까지 오르면서 다시 한 번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증권업계는 기아차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하며 목표가를 줄상향했다.
IBK투자증권은 기아차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4조8000억원과 3482억원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 주가는 심리적 저항선 2만원을 돌파한 후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차 경쟁력, 양호한 판매, 재무구조 개선, 외국인 매수 등으로 인해 '기대감'에서 '믿음'으로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HMC투자증권도 기아차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가 글로벌 업체 중 가장 극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1200원으로 올렸다. 1분기 매출은 4조8749억원, 영업이익은 29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9.2%, 235.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기아차의 신차 출시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3일 출시된 스포티지R은 하루 계약 대수가 200~300대로 늘며 3000대를 돌파한 상태다.
한편 기아차의 3월 판매 실적은 내달 1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