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6일삼성전자(214,500원 ▼1,500 -0.69%)가 내놓은 1분기 실적 추정치에 대해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한다"며 "2분기까지 실적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추정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안성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 기대감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1분기 실적은 향후 올해 실적 전망의 기준점이 된다는 쪽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 1분기 실적 예상치로 매출 34조원과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8.6%, 영업이익은 628.8% 늘어난 것이다. 증권업계 추정치는 매출 36조5690억원 영업이익은 4조2490억원이었다.
안성호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의 삼성전자 실적을 전망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반도체 업황"이라며 "최근 PC 수요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데다 아이패드나 4세대 아이폰 등으로 낸드플래시 메모리 수요도 좋을 것"이라고 봤다.
안 애널리스트는 "올해 반도체 IT업종은 상반기 반도체 상승 사이클을 즐기는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 늦어도 3분기까지는 100만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