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씨가 대표이사로 있는액티투오와에스씨디(1,567원 ▲26 +1.69%)가 8일 개장초 하한가로 추락했다. 에스씨디가 최대주주인엔티피아역시 10%넘는 급락세다.
8일 오전 9시5분 현재 액티투오는 전일대비 14.3%추락한 540원, 에스씨디도 14.8%추락한 1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티피아 역시 오전 9시7분 현재 9%하락한 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유상범)는 전일 M&A 과정에서 1000억 원대의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으로 박성훈 대표이사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액티투오의 돈을 빼돌려 중견기업 3~4곳을 인수한 뒤 개개회사에서 1172억 원을 횡령하고 회사에 732억 원에 달하는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 측은 검찰 조사에서 "회사 자금을 횡령하거나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이 아니라 투자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씨가 60억 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사용처를 쫓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