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외국인의 채권 순매도는 차익실현 차원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상훈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전날 4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현물을 순매도 했는데 올해 1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경우는 3월말 결산기와 2월 중반에도 있었다"며 "매도 주체는 다양하겠지만 국채선물 순매수 등과 연관해 추정해보면 차익 실현과 물량 확보 차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늘 열릴 금융통화위원회는 원론적 수준 이상의 멘트를 제약할 것"이라며 "유럽 문제가 원화 자산에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논란이 있지만 적어도 주식에 비해 채권에는 우호적"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날 채권시장은 유럽의 구제안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약세를 예상했지만 보합권 시작 후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5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해 강세폭이 확대됐고 주가 하락과 금통위 기대감도 맞물려 금리를 더욱 끌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