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신피제이 오늘 이사회, '남편 안건' 통과 관심

예신피제이 오늘 이사회, '남편 안건' 통과 관심

김지산 기자
2010.06.21 09:40

중립이던 넥서스, 이사회 참석키로

부부간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의류업체예신피제이(4,245원 ▼15 -0.35%)가 21일 남편인 박상돈 전회장에 의해 소집될 이사회에 중립 의견을 밝혀온 넥서스측이 참석키로 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21일 예신피제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인 이사회에 오인태 이사가 참석한다. 오매화 회장측은 오 이사가 참석을 결심한 것은 박 전회장이 제안한 정주모 대표 해임 안건에 찬성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 대표는 오 회장측 인사로서 오 회장은 당초 오인태 이사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 전회장이 넥서스투자가 보유 중인 예신피제이 지분 12.8%를 100억여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계약금 30억원을 제외한 잔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 회장측은 오는 7월말로 예정된 잔금 지급일까지 넥서스투자가 박 전회장과 오 회장 사이에서 중립을 지킬 것으로 예상해왔다.

박 전회장측 관계자는 "오인태 이사가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며 "정 대표 해임 안건에 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매화 회장도 정주모 대표와 함께 이사회에 참석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추후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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