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여행업종들이 업황호전에 따른 하반기 이익모멘텀 강화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4분 현재모두투어(11,340원 ▲400 +3.66%)는 전일대비 2.65%(900원) 오른 3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000여주로 현대증권, 키움증권, 동부증권 창구 등에서 주로 매매되고 있다.
모두투어는 장 시작과 함께 상승 출발, 한 때 52주 신고가(3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또하나투어(41,150원 ▲950 +2.36%)는 전일대비 2.90%(1500원) 오른 5만3200원에 매매되고 있고,세계투어는 4.32%,세중나모여행(1,765원 ▲115 +6.97%)은 3.76%,롯데관광개발(17,010원 ▲920 +5.72%)은 1.30%,자유투어는 0.27% 각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업종의 주가 강세는 환율 경기 유가 등 업황호전에 따른 실적호전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38,150원 ▲2,050 +5.68%)은 이날 여행업종에 대해 올 하반기 실적이 최대 호황기였던 2007년보다 호전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뽑았다.
김윤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 주요 여행업체들은 전년대비 90% 수준의 매출액 급반등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07년 하반기와 비교해 보아도 영업이익은 +24% 수준의 성장을 시현하며 여행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동안 여행산업에 직접적 영향을 준 환율, 경기, 유가는 올해 유리한 방향으로 조성되고 있다"며 "주요 변수가 현재 추세를 이어 나간다면, 여행산업은 최장기간 침체를 겪으며 쌓인 대기수요가 빠르게 실수요로 전환되며 급반등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여행산업은 장기 침체에 따른 위축으로 올 상반기까지는 반등의 정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하반기에 최고 수준의 어닝모멘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산업에 대한 적극적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