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우리'보다 '외환'이 낫다

속보 하나금융, '우리'보다 '외환'이 낫다

최명용 기자
2010.11.17 08:18

우리투자증권은 17일하나금융지주(108,400원 ▼500 -0.46%)에 대해 "우리금융 민영화 대신 외환은행 인수로 방향을 잡을 경우 인수 자금에 대한 부담이 감소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우리증권은 하나금융의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제시하며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최진석 우리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은 우리금융 민영화 참여와 외환은행 론스타 지분 인수 가능성을 둘 다 열어두고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태다"며 "다만 외환은행 인수로 방향을 잡을 경우 주주 가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외환은행의 경우 자산/자본 배수가 12배에 불과해 자본여력이 풍부한 상태라 일부 차입금을 활용해 인수 후 자회사 배당금으로 이를 상환하면 주주 가치 개선에 도움이 된다"며 "하나금융의 PB부문 강점과 외환은행의 무역금융 및 외환부문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양사의 합병으로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인수합병에 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돼 하나금융의 주가를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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