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 SKT사장 "7월 4G 이동통신 LTE 상용화"

하성민 SKT사장 "7월 4G 이동통신 LTE 상용화"

이학렬 기자
2011.01.12 13:27

(상보)와이파이·펨토셀에 과감한 투자

SK텔레콤(95,100원 ▼500 -0.52%)이 7월 4세대 이동통신으로 일컬어지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하성민 SK텔레콤 총괄사장은 12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3분기, 이르면 7월 서울지역에 국내 최초로 LTE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성민 SKT 총괄사장
↑ 하성민 SKT 총괄사장

LTE는 4세대(4G) 이동통신 서비스로 업로드 속도는 최대 43메가비피에스(Mbps), 다운로드 속도는 최대 86Mbps까지 가능하다. 이는 현재 3G기술인 HSPA+보다 업로드 속도는 7배, 다운로드는 4배 이상 빠르다.

SK텔레콤은 3분기 서울을 시작으로 LTE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2012년에는 수도권과 전국 6개 광역시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망 구축은 2013년으로 예정돼 있다.

SK텔레콤이 3분기 LTE를 시작하면 국내 통신사 가운데 가장 먼저 LTE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KT는 2012년 1분기, LG유플러스는 2012년초에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보유한 800메가헤르츠(㎒) 주파수를 통해 LTE를 시험해볼 수 있기 때문에 7월 LTE용 주파수를 할당받는 KT나 LG유플러스보다 유리한 입장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이미 LTE 필드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상용화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LTE' 상용화로 4G 이동통신 시대를 개막하는 SK텔레콤은 이에 발맞춰 초고속 와이파이 및 초소형 기지국인 데이터 펨토셀 등에 대한 투자도 과감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하성민 사장은 '스피드·개방·협력'이라는 3대 경영방침을 앞세워 올 한해동안 '스피디한 실행력의 조속한 내재화'와 '개방형 협력을 통한 성과의 조기 가시화'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다.

하 사장은 "변화의 속도를 가늠하기 어려운 ICT 환경하에서 느리고 관료화된 조직은 성공은 고사하고 생존조차 보장받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SK텔레콤은 내부 의사결정 프로세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진화경쟁, 대고객 서비스에서 압도적인 스피드를 발휘할 것"이라며 "젊은 조직다운 스피드를 통해 데이터 중심의 고도화, 차별적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 개발 등을 완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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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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