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돌파]"2400까지 완만한 상승지속"-신영 김세중

[2100돌파]"2400까지 완만한 상승지속"-신영 김세중

김성호 기자
2011.01.14 15:22

신영증권은 코스피가 2100선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완만한 상승을 이어가며 올 3분기 2400선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외국인의 매수 모멘텀이 약화되고, 펀드환매가 지속되는 등 부담요인도 다수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이사는 "최근 코스피의 강세는 미국, 중국, 일본 등 G3의 동반성장 기대감과 유럽발 리스크 약화 모멘텀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거액고객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있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 이사는 "수급도 좋고 밸류에이션도 조금씩 올라가고 있어 당초 전망한대로 3분기까지 2400선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러나 외국인의 매매 동향과 펀드 환매는 조금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새해 첫 주 1조원 넘게 국내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은 이번 주 들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오히려 개별종목에선 현대차 등 호재성 재료를 내놓는 종목에 대해 매도로 대응하는 등 매수 모멘텀이 약화된 것을 알 수 있다. 투신권 역시 연일 쏟아지는 환매에 매도로 일관하는 모습이다.

김 이사는 "코스피가 2100을 돌파하면서 당분간 지수 플레이는 크게 기대할 것은 없다"며 "그러나 컨셉이 있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접근하면 재미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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