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216,500원 ▼1,500 -0.69%)가 종가기준으로 사상 처음 100만원을 돌파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6000원(1.61%) 오른 101만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종가가 1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1975년 상장된 뒤 36년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101만4000원까지 올라 장중 사상 최고치도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순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100만원을 돌파한 뒤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오며 뒤로 밀렸었다. 전날에도 장중 100만2000원까지 상승했으나 마감가로 100만원을 지키지는 못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지난해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국제회계기준(IFRS) 기준으로 작년 연간 매출 154조6300억원과 영업이익 17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통신부문의 실적이 예상보다 잘 나왔고 향후 전망도 좋은데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반도체, LCD 업황이 되살아 나고 있어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의 상승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