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00원대 하향 이탈할까

환율 1100원대 하향 이탈할까

김한솔 기자
2011.02.07 09:32

9.9원 내린 1110.7원 출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인 1116.90원보다 9.90원 내린 1110.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설 연휴기간 동안 뉴욕 증시 급등과 역외환율이 큰 낙폭을 보이면서 1100원대 하향 이탈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물가 상승압력이 가중되면서 오는 11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 역시 환율 하락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의 단기 지지선인 1100원대를 하향 이탈 할 경우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화되면서 추가 낙폭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05.7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전장대비 30.73포인트 오른 2102.76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8.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2.05원을 감안하면 지난 1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16.90원에 비해 10.20원 내렸다.

뉴욕 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9.89포인트(0.25%) 오른 1만 2092.15에 장을 마쳤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지난 1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2959억6000만달러를 기록, 전월보다 43억 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번 최대치였던 지난해 10월 2933억5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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