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원달러 환율이 유럽 재정위기 해소 기대감으로 1130원대로 하락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13원 하락한 1134.4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유럽은행 자본 확충이 잠정 타결됐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하락 출발했다.
1.4원 내린 1146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오후들어 낙폭을 더 키워나갔다. 유럽 재정위기기 해결 기대감으로 달러 안전자산 심리가 줄어들었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까지 쏟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이상 급락했다.
특히 이날 코스피 지수 59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고 이 가운데 외국인은 1770억원 이상 매도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다.
오는 26일 EU정상회담에서 쟁점 사항인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 당분간 환율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코스피지수가 1900선 큰 폭으로 올라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며 "유럽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에 당분간 환율은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