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전국 롯데백화점에 카페 차린다

단독 뽀로로, 전국 롯데백화점에 카페 차린다

김하늬,김건우,김동하 기자
2011.12.19 07:00

롯데 인천점 대규모 입점확정…대형 백화점은 처음

'뽀롱뽀롱 뽀로로'(이하 뽀로로)가 전국의 롯데백화점에 카페를 차린다. 인천점을 시작으로 점차 서울 지점과 전국 대도시 지점까지 '뽀로로 키즈카페'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뽀로로테마파크는 롯데백화점 내 '뽀로로 키즈카페' 입점을 추진키로 확정했다.

뽀로로테마파크는 뽀로로의 기획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와 오콘이 50%씩 출자한 회사. 동탄 신도시 메타폴리스와 신도림 디큐브시티, 파주의 롯데아웃렛에서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나 국내 대형 백화점에 입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점 '뽀로로 키즈카페'의 규모는 약 661m²(약 200평)으로 알려졌다. 마트나 상가단지의 일반적인 키즈 카페가 99~165m² 내외 점을 비교할 때 파격적인 규모다. 전체적인 공사비용은 오콘과 아이코닉스, 롯데백화점이 함께 부담하고, 내부 인테리어와 카페집기, 소품 구매는 롯데백화점이 맡기로 했다. 보통 인테리어 비용 지원은 명품 매장을 유치할 때만 가능한 특별한 경우다.

입점 수수료도 '해외 명품 브랜드'수준의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루이비통, 샤넬 등 명품 브랜드의 백화점의 입점 수수료는 매출액의 1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브랜드의 경우 최고 판매 수수료율은 40%에 달하기도 한다.

롯데백화점은 인천점을 시작으로 전국 대도시 지점으로 '뽀로로 키즈카페'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2번째로 입점 협의중인 곳은 광주광역시 서구의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이 있다. 이밖에도 전국의 여러 지점에서 입점을 희망 하고 있지만 넓은 공간 확보와 공사 진행문제 등 여러 부분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측은 "현재 실무자간의 협의가 완료된 상태고 내부 보고체계를 통해 최종결정만 남은 상태다"며 "구체적인 규모와 예산도 조만간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뽀로로테마파크'는 지난 4월 경기도 동탄 메타폴리스, 8월 신도림 디큐브시티, 지난 2일 파주 롯데아울렛에 이어 내년 2월 잠실롯데월드에도 오픈한다. 2~12세 어린이 입장료가 1만 6000원으로 고가지만 하루 평균 1500~3000명이 찾아오고 있다. 뽀로로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활약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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