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A 부문 지난해 1.4조 영업익..올 1분기 전년동기대비 소폭 성장 전망
삼성전자(216,000원 ▼1,500 -0.69%)의 TV와 생활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지털 미디어&어플라이언스(DM&A)부문이 지난해 발광다이오드(LED) TV가 성장을 견인하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27일 DM&A 부문이 지난해 1조4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229%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4분기 영억이익은 5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4분기 16조9600억원을 포함해 지난해 전체 58조92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TV사업이 속해 있는 VD사업부가 34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 역점을 둔 것이 수익성 개선에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인 7000/8000 시리즈가 전분기 대비 2배 가까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생활가전의 경우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에 따른 수요 위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다.
올해 TV의 경우 제품 믹스 강화를 통한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과 수익성 유지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1분기는 TV와 생활가전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보다는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전년 동기보다는 소폭 성장할 전망이다.
평판 TV의 경우 사용성과 콘텐츠가 대폭 개선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시장 공략을 지속하고 신흥시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며 생활가전은 제품 믹스 개선과 해외 오퍼레이션 효율 제고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