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000억 매출의 20% 신규사업에서···'모바일 다음' 전략 성공 주목
"이미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이용률은 전체 접속의 30%에 달합니다 올해 하반기 부터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PC·노트북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홍준 카울리 본부장)
국내 네티즌들의 인터넷 이용 패턴이 빠르게 변하면서 10년 가량 지속돼온 포털시장의 지형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PC 위주의 서비스에서 모바일로의 변화가 시작된 것.
증권가와 업계에서는다음(39,500원 ▲900 +2.33%)커뮤니케이션이 이 같은 변화에 가장 빨리 움직이고 있다는 평이다. 다음은 지난해 모바일, 게임, 지역 기반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며 새로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이들 3개 부문에서 지난해 다음이 거둔 매출은 370억원으로 전체 매출 4123억원의 9%에 달한다. 내년도 비중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최세훈 다음 대표는 "내년도 다음의 연매출은 5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이 가운데 신사업 부문에서의 매출은 올해 대비 2.5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목표대로라면 내년도 모바일, 게임, 지역 서비스에서 다음은 925억 이상의 매출을 거두게 된다. 전체 매출의 20%에 달하는 새로운 사업 가능성을 열고 있는 것.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이다. 아담은 월간 PV 150억건을 돌파했다. 파트너사도 3600여 개에 달한다. 아담은 상반기 중 멀티미디어 중심의 리치미디어 광고를 도입해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를 선보이며 모바일 광고 시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게임 부문에서는 일본 DeNA와의 제휴 및 온네트 인수 등 공격적 투자를 통한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다음은 1분기 안에 모바일 게임포털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올해 1000개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한다. 온네트의 샷온라인을 비롯한 온라인 게임도 총 100종에 달한다. 지난해 게임산업 진출을 천명한 이후 1년여 만에 200개의 게임 라인업을 확보하게 된다.
지역 기반 서비스는 기존 지도 서비스의 모바일 버전을 강화하는 한편 매장 정보를 구체화한 '스토어뷰' 사업에 나선다. 아울러 상가들과 제휴를 통한 쿠폰 서비스로 모바일 이용자 개개인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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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는 "올해는 모바일 환경에 맞게 다음이 새롭게 거듭나는 시기"라며 "신사업 부문에서 공격적인 투자와 제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