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1조1000억 규모 中 자회사 출자 지분 양도, </br>회사측, "해외법인 운용 효율성 제고 및 지배구조 개선 위해"
만도가 8개 중국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인 만도차이나 홀딩스의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만도(43,100원 ▲900 +2.13%)는 8개의 중국 자회사 출자 지분을 만도차이나홀딩스에 넘겨 만도차이나홀딩스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3일 공시했다.
만도는 중국법인인 만도오토모티브 샤시시스템(하얼빈)지분 80%와 만도오토모티브파츠(닝보) 지분 65%를 보유하고 있으며 만도쑤조우샤시시스템, 만도오토모티브샤시시스템(베이징), 만도오토모티브파츠(텐진), 만도오토모티브컴포넌츠R&D센터(베이징), 만도오토모티브파츠(선양) 의 지분 100%를 만도차이나홀딩스로 넘길 예정이다.
회사 측은 "만도차이나 홀딩스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방법으로 중국 자회사의 출자지분을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만도는 앞서 지난달 20일 자본금 전액을 출자해 만도차이나 홀딩스를 설립했고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만도가 소유한 중국 자회사의 출자 지분 전량을 만도차이나 홀딩스에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양도키로 했다. 만도는 그 대가로 만도차이나 홀딩스로부터 신주 6억8000만주를 발행, 배정받을 예정이다.
만도가 이번에 현물출자의 방법으로 만도차이나 홀딩스에 양도하는 중국 자회사의 출자지분의 총 자산양수도 가액은 1조1000억원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영의 일환으로 해외법인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중국 사업 부분 강화 및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배경을 밝혔다. 향후 각 중국 법인별 특징 및 장점을 최대한 살려 중국 내 사업 확장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산 양수도는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지만 중국 자회사 주식의 양도를 위해서는 중국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따른 절차가 필요해 정확한 자산양수도 완료 예정일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