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포인트]올 마지막 거래일, 2000 턱걸이?

[오늘의포인트]올 마지막 거래일, 2000 턱걸이?

임지수 기자
2012.12.28 11:25

2012년의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두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올해 연간 기준 상승세로 마감할 전망이다. 2011년 대규모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외국인도 순매수로 돌아서 증시에 '컴백'했다.

◇코스피 등락 끝 9% 상승..코스닥은 하락

이날 오전 11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28포인트(0.42%) 오른 1995.63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상승 반전, 199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9%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 지난해 10% 이상 하락했던 것에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1800대 초반에서 올해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연초 유동성 기대감으로 2000선을 넘어서 4월3일 2049까지 상승, 연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유로존 위기와 미국과 중국, G2의 경기둔화에 내림세를 지속해 7월25일 연중 최저치인 1769까지 뒷걸음질 쳤다.

이후 유로존 리스크 일부 완화, 글로벌 양적완화 등의 영향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2000선 부근에서 한해 거래를 마치게 됐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올해도 하락세를 보이며 3년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500선에 턱걸이 하며 거래를 마친 코스닥지수는 올해 급등락을 거듭한 끝에 현재 494선에서 움직여 연간기준 1%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17조원 순매수..가장 많이 산 종목은

외국인들은 올해 4~6월 일시적으로 순매도를 보이기도 했지만 연중 꾸준한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올 한해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17조원의 순매수를 기록, 지난해 8조원 순매도에서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외국인들은 올해 자동차주에 강한 러브콜을 보냈다.기아차(164,500원 ▲6,900 +4.38%)를 2185억원 어치 사들여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현대차(613,000원 ▲41,000 +7.17%)(1925억원)과현대모비스(509,000원 ▲67,500 +15.29%)(1198억원)가 외국인 순매수 2~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POSCO(525,000원 ▼10,000 -1.87%)(1165억원)가 4위에 올랐고SK하이닉스(1,686,000원 ▲32,000 +1.93%)(936억원),SK이노베이션(134,700원 ▼3,100 -2.25%)(771억원),삼성전기(914,000원 ▼3,000 -0.33%)(737억원),LG화학(429,500원 ▲4,500 +1.06%)(72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기관도 올해 약 4조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지난해 12조원 순매수를 기록한 데 이어 2년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투신권의 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연기금이 꾸준히 주식을 주워 담아 기관 전체로 순매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삼성전자(268,500원 ▼3,000 -1.1%)로 1611억원의 순매수를 보였고NHN(215,000원 ▲7,500 +3.61%)(897억원),LG전자(154,100원 ▲5,400 +3.63%)(673억원),GS(79,400원 ▲800 +1.02%)(606억원),현대중공업(452,000원 ▼15,500 -3.32%)(440억원),현대위아(90,500원 ▲7,200 +8.64%)(413억원) 등도 기관 매수 규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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