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의 자금흐름이 5거래일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내주자 자금이 환매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는 44억원이 들어왔다. 연초이후 4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출되던 흐름이 잠시 주춤한 모습이다.
개인 비중이 높은 공모펀드에서 42억원이 유입됐다. 사모펀드에는 2억원이 유입됐다.
2013년 첫 거래일부터 2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던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반납하자 일부 자금이 펀드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옵션만기를 이틀 앞두고 전일 대비 13.31포인트(0.66%) 내린 1997.94에 장을 마감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243억원 순유출됐다. 연초부터 5거래일 연속 자금이탈이다. 채권형펀드에서는 570억원이 빠져나갔다. 국내 채권형은 645억원이 감소했으며 해외채권형으로는 75억원이 순유입됐다.
단기금융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로는 7091억원이 들어왔다. 1월2일부터 5일 연속 순유입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대비 911억 감소한 319조2523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