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11일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김재훈 대우증권 연구원(사진)이 작성한 '유원컴텍 - 중국 스마트폰 성장의 수혜전망'입니다.
김 연구원은유원컴텍이 57.1%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자회사 유원화양의 실적개선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00%, 3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유원화양이 삼성전자 외에 중국 로컬업체에 대한 매출비중이 상당해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감소 우려로 인한 주가하락이 과도하다는 점을 잘 분석했습니다.
아래는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유원컴텍의 자회사 유원화양은 스마트 디바이스용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브래킷 제조가 주 사업이다. 유원컴텍은 유원화양 지분 57.1%를 보유 중이다. 중국 파트너사인 화양그룹의 지분은 16.2%이며 중국 로컬 창업투자사들이 22.9%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유원화양의 총 매출 중 70%가 삼성전자에서 비롯됐고 나머지 30%는 ZTE, 화웨이 등 중국 로컬 스마트폰 업체에서 발생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브래킷 소재를 종전 알루미늄에서 마그네슘으로 변화시키고 있는데 중국 부품업체들의 제품생산 기술은 유원화양에 미치지 못해 유원화양의 생산량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유원화양은 삼성전자 주문량을 우선 처리한 후 남는 생산설비를 이용해 중국 로컬업체의 주문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원화양은 설비증설로 중국 로컬업체로의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중국 로컬 스마트폰 업체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의 수익성은 삼성전자발 수익성에 비해 월등히 나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인한 유원컴텍의 주가하락은 기우에 불과하다.
아울러 유원화양은 중국 로컬 창업투자회사의 지분참여로 중국증시 상장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유원컴텍은 올해 유원화양의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 심천A 증시에 직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원화양의 심천A 증시 상장이 추진되면 유원컴텍이 보유한 유원화양 지분의 가치는 재평가될 것이다.
또 베트남 생산법인 설립과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사업 본격화에 따른 실적개선도 기대된다. LED 사업으로 인한 매출은 이르면 연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