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삼성물산-삼성엔 합병 가능성?

[베스트리포트]삼성물산-삼성엔 합병 가능성?

심재현 기자
2013.08.28 18:43

28일 머니투데이가 뽑은 베스트리포트는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이 쓴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합병에 대한 현실적인 이유'입니다.

강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매입과 관련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건설그룹체제나 합병을 위한 사전포석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가능성만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실적인 근거를 꼼꼼히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합병이 현실화될 경우 투자 전망에 대한 언급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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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삼성물산이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0.6%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하면서 합병 가능성을 열었다.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건설그룹체제나 합병을 위한 사전 포석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3년 전인 2010년 8월10일 '삼성물산-합병을 통한 위대한 성장을 꿈꾼다'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언급한 합병 가능성이 현실성 있게 다가오고 있다.

합병이 현실적이고 필요한 시점이 된 이유는 우선 삼성그룹의 건설그룹체제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하기 때문이다. 추가적인 성장을 위해 공종과 지역 다변화가 필요하고 입찰 참여를 통한 수주 성장의 한계로 건설 전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점도 이유다. 선진기술 확보를 위한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해외성장 둔화 극복을 위한 규모 확대 필요성도 크다.

합병이 현실화될 경우 삼성물산에 긍정적인 영향이 많다. 당장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 여력이 많기 때문이다. 비영업자산을 영업자산을 대체하고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이 가능한 건설사)로 발돋움해 밸류에이션 상승효과가 크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밖에 삼성물산만 놓고 볼 때 건설업종 최선호주 추천을 유지한다. 삼성물산은 해외수주 급증으로 매출 성장이 건설사 중 가장 빠르다.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도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수주한 해외사업지의 원가율 악화 우려가 높긴 하지만 예상보다는 양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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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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