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사진)이 작성한 '원익IPS, 반도체 장비주 빅사이클(Big Cycle)의 선봉' 입니다.
송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원익IPS는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 팹(실리콘웨이퍼 제조공장)의 장비 발주를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오는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송 연구원은 "원익IPS는 지난달 30일 502억원 장비 수주를 공시했는데 이는 국내 주요 반도체업체들 중 규모가 가장 크다"며 "올해 3분기 원익 IPS의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1420억원, 영업이익은 224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1만원을 제시하며 신규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 바로가기

원익IPS의 2014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8.6배 수준으로 국내외 주요 장비업체들의 예상치(16배 수준)와 비교할 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2014년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6% 늘어난 903억원, 주당순이익(EPS)은 287% 늘어난 848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원익IPS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크게 세가지다.
첫째, 2014년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비 투자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체 투자 계획 24조원 중 약 13조원을 반도체에 투자할 계획이다. 13조원중 메모리가 약 70%인 9조원, 비메모리 투자가 4조원 규모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 신규 3D NAND 팹 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장비발주가 예상된다.
또한 삼성전자의 3D V-NAND 전환에서는 기존 NAND 공정 대비 전통적인 PECVD 장 비의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시안 팹에서의 양산이 순조로울 경우 하반기 이후 시안 팹의 2차 투자뿐만 아니라 국내 기존 NAND 라인에서도 3D NAND로의 전환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계속적으로 지연됐던 삼성전자의 A3라인 아몰레드(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가 내년 상반기에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이후 원익 IPS의 본격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