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사진)의 '종근당(48,550원 0%), 기업분할로 기업가치 제고'입니다.
하 연구원은 다음달 2일 기업분할 이후 종근당홀딩스와 종근당의 시가총액이 총 1조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분할 전 8835억원 대비 1500억원 이상 큰 수치입니다.
이에 분할 전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밖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력, 500억원대를 넘어선 연구개발비 투자 역시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베스트리포트_152135.pdf

종근당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기업분할을 통한 지주사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2일 분할하고 오는 12월6일 재상장할 예정이다. 지주사와 사업자회사의 역할 분담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분할 전 종근당의 현재 시가총액은 8835억원이다. 그러나 분할 종근당홀딩스의 적정 시가총액은 3000억원 내외, 사업자회사 종근당의 적정 시가총액은 7400억원으로 평가된다. 분할 후 두 회사의 시가총액을 합산하면 1조400억원에 달한다.
사업자회사 종근당은 기업분할로 재상장을 하게 된다. 투자자산이나 계열사 지분이 종근당홀딩스로 이관되기 때문에 지분관련 이익은 줄어든다. 그러나 2014년 영업이익 증가분을 감안하면 순이익 감소는 상당부분 상쇄될 것이다.
다음해 매출액은 5500억~5600억원대, 영업이익은 730억~740억원대로 전망되고 있다. 순금융비용 40억원을 차감하면 세전이익은 690억~700억원대이다. 여기에다 유효세율 27.5%를 추정하면 순이익은 500억~510억원 내외, 보수적으로 적용해도 480억원으로 추정한다.
종근당의 경우 업계 최상위 수준의 영업력이 강점이다. 최근 영업직원을 크게 보강한 결과 순수영업직원이 900여명 내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비투자 규모 역시 지난해 505억원에 이어 올해 550억원 이상으로 추정됨에 따라 종근당의 신약개발도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