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스몰캡팀 연구원이 작성한 '삼영이엔씨 - 선박정보화 시대 개막, 가장 확실한 수혜주' 보고서입니다.
한 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선박전자장비 제조사인 삼영이엔씨 탐방보고서를 통해 올해 신규제품 출시, 수출증가 등으로 매출, 영업이익률이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주가가 해외 동종업체 평균 대비 40% 이상 저평가돼 있다는 등 부분도 투자포인트로 꼽았습니다.
아래는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삼영이엔씨는 선박통신, 항해 및 어로장비 등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선박전자장비 업체다. 주제품은 통신장비, 항해장비, 및 어로/조타장비/전선 등 기타장비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통신장비가 37%로 가장 많고 항해장비(34%) 기타장비(29%)가 뒤를 잇는다.
통신장비는 선박의 조난신호, 안전통신, 항행경보 등을 제공하는 필수장비다. 또 삼영이엔씨는 해군함정에서 사용하는 단파통신체계를 독점공급하고 있다. 항해장비는 안전항해에 필요한 위치정보, 기상정보 등을 제공하는장비다. 그밖에 어군/어망 정보를 제공하는 어군탐지기 및 어망감시기 등도 생산한다. 전체 수출비중은 52%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450억원(전년비 4% 증가) 영업이익 100억원(전년비 5%감소)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했는데 이는 내수시장 침체 및 신규아이템 부진에다 마진이 낮은 방산부문의 매출비중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올해는 신규제품 출시, 미국진출, 국내시장 회복 등 우호적 영업환경이 조성되며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한 500억원에 이르고 영업이익률은 24%대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2년간의 실적을 보면 선박 전자장비는 타 산업 대비 경기영향을 덜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주 피할 수는 없어보인다. 따라서 글로벌 경기침체 회복속도에 따라 매출변동성이 존재한다. 특히 올해부터 미국에 본격 판매하는 레저보트용 네비게이션은 경기민감도가 높아 회복이 더디면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