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한진重, 2014년 부활을 노래한다

[베스트리포트]한진重, 2014년 부활을 노래한다

김성은 기자
2014.02.13 15:04

13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한진중공업, 2014년 부활을 노래한다'입니다.

유 연구원은 그동안 한진중공업의 저평가 요인이 됐던 유동성 위험과 영도조선소 부실이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또 자산 매각의지도 높아졌다고 판단하는 한편 2014년 조선업황 개선으로 영도조선소 수주재개 및 생산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신규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2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아래는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2008년부터 시작된 조선업황 부진에 따른 영도조선소의 상선건조 능력 저하와 수빅 조선소의 과도한 이자비용 부담으로 한진중공업경영상에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영도조선소는 노사관계가 악화되면서 사실상 선박 건조사업을 중단 할 수밖에 없었다. 수빅조선소 투자와 영업현금 흐름 악화에 따른 과도한 차입금은 이자비용 증가로 이어졌으며 2013년 초 유상증자 등으로 주주가치 및 대외 신인도가 하락했다.

2014년을 시작하는 지금 상황은 반전됐다. 조선업황 개선으로 수주잔량이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 채권시장 불안요인과 부채비율을 낮추려는 정부와 금융권의 의지로 동사의 자산 매각속도는 빨라질 전망이다. 2014년 영도조선소 정상화, 유동성 위험 완화와 경영정성화 전환점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된다.

2013년 수빅조선소는 20억달러 수주 성과를 올렸으며 선가상승에 따른 이익개선은 2015년 기업공개(IPO)기대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집단에너지 사업 부문에서는 연간 200억원 내외의 이익이 기대되며 이는 차입금 4000억원에 대한 이자비용 감소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영도조선소의 노사갈등이 해소국면을 맞이해 향후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영도조선소는 지난해 8억5000만 달러 수주에 성공했으며 올해에는 13억 달러(상선 10억 달러, 군수함 등 3억 달러)를 수주목표로 하고 있다. 또 중소형 선박과 함정 건조에 만족하지 않고 대형컨테이너선과 LNG선, 해양특수선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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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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