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트럼프 "시리아에 미사일 날아갈 것" 증시 하락 견인

[뉴욕마감]트럼프 "시리아에 미사일 날아갈 것" 증시 하락 견인

김영선 기자
2018.04.12 07:00

미국이 시리아를 향한 공습을 예고하면서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0.9% 떨어진 2만4189.4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55%, 0.36% 밀린 2642.19, 7069.03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시리아에 미사일들이 날아갈 것"이라며 "준비하라"고 적었다. 화학무기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리아 정부군을 향해 군사 공격을 시사한 것으로 미국은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레바논 주재 러시아대사 알렉산드르 자시프킨은 헤즈볼라 매체 알마나르TV와 인터뷰에서 "미군이 공습한다면 미사일 요격을 당할 것이고 발사 원점도 공격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미국이 러시아뿐 아니라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는 이란도 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시리아 내전과 관련해 백악관은 "모든 선택지가 검토되고 있다"고 했다.

이날 발표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3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줬다.

의사록은 "물가 성장률이 향후 수개월 내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일부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했다.

3월 CPI는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전달대비 0.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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