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조 받고 한번 더…바이든 "내년초 추가 부양책 요청"

1000조 받고 한번 더…바이든 "내년초 추가 부양책 요청"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12.2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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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미국 의회가 9000억 달러(약 1000조원)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킨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초 또 한번의 부양책을 처리해 줄 것을 의회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내년 1월20일 취임 후 추가 부양책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미 상·하원은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892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가결했다.

지난 3월 통과된 2조 달러 규모의 패키지에 이어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이 부양책에는 연방정부가 주당 300달러의 실업급여를 추가 지원하고, 성인 1인당 600달러의 현금을 일괄 지급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바이든 당선인은 러시아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최근 해킹 사태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퇴임 전 4주 내 러시아를 상대로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만약 그가 하지 않는다면 내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CNN 등에 따르면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의 네트워크 관리 업체인 솔라윈즈(SolarWinds)는 최근 러시아 국적으로 추정되는 해커들에 의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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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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