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전국민 1인당 현금 600→2000달러 증액안 표결

美하원, 전국민 1인당 현금 600→2000달러 증액안 표결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12.29 06:57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사진=뉴스1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사진=뉴스1

미 하원이 추가 경기부양책에 포함된 전 국민 1인당 현금 지급액을 600달러(약 66만원)에서 2000달러로 늘리는 법안을 표결에 부친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한 이 방안에 여당인 공화당이 오히려 반대하고 있어 상원 통과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민주당이 주도하는 미 하원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직불금 증액 법안에 대한 의결에 나설 예정이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9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과 1조4000억달러 규모의 내년도 연방정부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직불금 증액을 의회에 요청했다.

그러나 상원을 지배하는 공화당이 직불금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왔다는 점에서 하원 통과시 상원에서도 처리가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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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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